급성심장정지는 심장 활동이 급격히 저하되거나 멈춘 상태로, 즉시 치료되지 않으면 뇌를 포함한 신체 각 부위에 산소 부족에 의한 손상이 빠르게 진행되며 결국 사망하게 됩니다. 따라서 구급대원이나 의료진 등 전문가의 도움 이전에 목격자의 빠른 신고와 심폐소생술 시행 등 초기 조치가 매우 중요합니다. 질병관리청은 2008년부터 국내 병원 밖 급성심장정지 발생 현황 및 발생 후 처치, 치료 결과 등을 분석하여 예방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급성심장정지 조사사업을 소방청과 협력하여 수행하고 있습니다.